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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U-20 대표팀에서 4~5명 선발"
 
뉴시스   기사입력  2011/07/20 [16:13]

올림픽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42) 감독이 일부 20세 이하(U-20) 대표팀 선수들의 발탁을 예고했다.
 
22명의 대학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을 진행 중인 홍 감독은 1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20세 이하 대표팀 선수 중 몇 명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U-20 대표팀은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최고 기량을 갖춘 또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월드컵에서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올림픽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는 것이 홍 감독의 판단이다.
 
홍 감독은 "대회가 진행 중이기에 이름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4~5명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 세계대회를 마치고 오면 경험도 생길 것이다. 3~4개 포지션에서 선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선수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지난 18일부터 대학 선수들만 소집해 훈련을 하고 있다. K리그 일정 탓에 고안해 낸 임시방편이지만 훈련 분위기는 무척 진지하다.
 
홍 감독은 "실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9월 최종예선을 앞두고 어떤 조합을 이룰지 판단해야 하는데 대학 선수들이 계속 성장한다면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분발을 요구했다.
 
주장 홍정호(22·제주)에 대한 근심은 여전했다. 승부조작 수사 선상에 오른 홍정호는 아직 혐의를 확실히 벗지 못했다. 소속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에도 무기한 결장 중이다.
 
만일 홍정호의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될 경우 오는 9월로 예정된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축구계에서는 홍정호의 무혐의를 예상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하다.
 
이에 홍 감독은 "대학 수비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아직 정확한 발표가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 우리도 검찰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K리그를 통한 깜짝 카드 수혈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홍 감독은 "올림픽팀 연령대의 K리그 선수 중 경기에 제대로 나서는 이가 거의 없다. 양준아나 신세계 외에는 뛰지 못한다. 찾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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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0 [16: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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