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이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2일 매니지먼트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쌍은 11월 4~6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멤버 길(34·길성준)과 개리(33·강희건)는 콘서트 연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02년 1집 '리쌍 오브 허니 패밀리'로 데뷔한 리쌍은 '런(Run)'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 길이 MBC TV '무한도전'과 '놀러와', 개리가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리쌍의 콘서트 티켓 예매는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리쌍은 26일 2년 만에 7집 '아수라발발타'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로 활동한다. 지난 16일 미리 공개한 가수 윤미래(30), 인디듀오 '십센치'의 권정열(28)이 피처링한 'TV를 껐네…'는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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