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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활·블라인드, 다크호스 둘 떼돈 버네
 
뉴시스   기사입력  2011/08/23 [15:53]

경쟁작들에 비해 덜 주목 받았거나 폄하된 채 지난 10일 나란히 개봉한 한국영화 두 편이 21, 22일 의미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은 개봉 12일째인 21일 오후 2시 300만4303명(영진위 기준)을 모으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주 195만1078명을 앉혀 이미 역대 사극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이자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이 영화는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역대 사극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올 여름 개봉 한국 영화 중 최초 300만 관객 돌파까지 동시 달성하는 등 한국영화 흥행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종병기 활'은 시사회 전까지 같은 100억원대 블록버스터인 '고지전'(감독 장훈), '퀵'(감독 조범구), '7광구'(감독 김지훈) 등에 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사극'이라는 장르적 한계는 물론 생소한 활을 소재로 한다는 점까지 더해져 더욱 그러했다. 게다가 여름 시즌이 끝나가는 10일로 개봉일을 잡은 데다 최대 기대작인 '7광구'보다 1주 가량 뒤늦게 개봉하는 만큼 기대 대신 우려가 높았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임성규 홍보책임은 "최종병기활은 장기 흥행작의 필수 조건인 20~40대에 이르는 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2005년 '왕의 남자'가 세운 역대 사극 최대 흥행 기록인 1068만5359명에 버금가는 대기록 작성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스릴러 '블라인드'(감독 안상훈)는 22일 오후 6시 누적관객 140만명을 돌파하며 국산 100억원 대작들을 제치고 올 여름 개봉작 중 가장 먼저 손익 분기점을 넘어선 영화가 됐다.
 
이 영화 역시 스릴러라는 장르적 약점, 상대적으로 낮은 순제작비(27억원), 국산 100억원 대작들의 득세 속 개봉에 따른 개봉관 수 부족,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한계, 여름 시즌 막바지 개봉 등 첩첩산중을 스릴·재미·유머 등과 김하늘(33)·유승호(18)·조희봉(39) 등의 호연 등으로 뚫고 이 같은 성과를 일궜다.
 
배급사 NEW 양은진 마케팅 과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각종 시사회들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오로지 관객들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개봉 2주째인데도 드롭율이 낮은 만큼 300만 고지를 향해 계속 흥행 레이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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