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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첫 출전…맨유, 토트넘에 3-0 완승
 
뉴시스   기사입력  2011/08/23 [16:16]
'산소탱크'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팀도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리그 정상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지성은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와의 2라운드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개막 직전 맨유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한 박지성은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개막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먼저 경기에 나선 이는 '경쟁자' 애슐리 영이었다.
 
박지성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은 2-0으로 앞선 후반 막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영과 교체해 실전 감각을 익히게 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투입된 박지성은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에 비중을 뒀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반격을 미리 차단 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성실하게 소화했다.
 
후반 43분에는 직접 골문을 노렸다. 중앙선 근처에서 공을 잡은 박지성은 웨인 루니와의 2대1 패스로 수비진을 흔든 뒤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위력이 없었다.
 
경기는 맨유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맨유는 웨인 루니-대니 웰벡 투톱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다.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빠진 수비라인은 필 존스-조니 에반스-크리스 스몰링-파드리스 에브라가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17분 첫 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웰벡.
 
선더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웰백은 톰 클레버리의 크로스를 달려 들며 머리로 정확히 받아 넣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도 어쩔 수 없었다.
 
첫 골이 터진 뒤 맨유는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너무나도 쉽게 무너졌다.
맨유는 후반 30분 안데르손이 웰벡과의 2대1 패스에 이은 왼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웰벡은 재치있는 뒤꿈치 패스로 안데르손의 골을 도왔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루니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리델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선제골 뒤 급격하게 흔들리며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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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3 [16: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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