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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박주영, 한일전보다 컨디션 좋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1/08/23 [16:19]
오는 2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본격적인 3차예선 준비에 돌입
축구대표팀의 조광래(57) 감독이 '캡틴' 박주영(26·AS모나코)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조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레바논(9월2일)과 쿠웨이트(9월6일)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주영을 포함시켰다.
 
예상은 됐지만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는 대목이다.
 
이적을 추진 중인 박주영은 현재 새로운 팀을 찾는 중이다. 하지만 그 기간이 예상보다 너무 길어졌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박주영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일찌감치 AS모나코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박주영은 팀의 여름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일전을 앞두고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몸을 만들어야 했다.
 
당연히 몸상태는 좋지 않다. 아무리 AS모나코 2군 선수들과 몸을 만들고 있다고는 해도 실전 감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 감독의 신뢰는 여전했다.
 
조 감독은 "어제 주영이와 통화를 했는데 소속팀 2군 선수들과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본인 스스로 한일전 보다 훨씬 몸상태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주영이가 이번 주 안에 새로운 팀이 결정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이적 진행 상황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일전 3실점으로 뻥 뚫린 수비진에는 홍정호(22·제주)가 새롭게 가세했다.
 
승부조작 파문에 연루되면서 한일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홍정호는 최근 검찰로부터 완전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조 감독은 "수비 라인이 다 들어온다면 아시안컵 때부터 좋은 밸런스를 유지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번 경기 뒤에는 시간이 많아 잘 준비한다면 본래의 좋은 조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건' 지동원(20·선더랜드)과 손흥민(19·함부르크)에게는 공격 못지 않게 수비에서도 기대를 걸었다. 본인이 추구하는 포어체킹(fore-checking)에 능숙한 선수들이라는 것이다.
 
조 감독은 "수비 조직력에서 지동원과 손흥민이 뛸 때 좋은 부분이 많았다. 특히 지동원은 포어체킹할 때 상대를 사이드로 모는 능력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브라질행의 첫 걸음을 뗀 조 감독은 "좋은 분위기에서 발표했어야 하는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한일전을 거울 삼아 꼭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선발된 24명의 선수들은 오는 2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본격적인 3차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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