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한예슬 사태'를 빗대어 악의적으로 표현한 내용이 드라마에 포함됐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스파이 명월'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23일 "12회 대본은 8월10일에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22일 방송분은 그 내용 그대로 촬영한 것"이라면서 "한예슬씨 복귀 후 추가되거나 변경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준비된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가 개인적인 감정에 따라 만들어질 수 없음이 명확함에도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인해 한예슬씨를 비롯한 제작 관계자들이 오히려 당황하고 있다. 에릭, 한예슬씨를 비롯한 제작진은 의기투합해 최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2일 '스파이 명월' 제12회에서는 '강우'(에릭)와 '명월'(한예슬)이 연예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해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 후 '한예슬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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