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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사 오늘 사전조사
중노위, 조정절차후 업무복귀 첫만남
 
  기사입력  2005/08/17 [10:38]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라 파업을 접고 조정 절차에 들어간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16일 중앙노동위원회 사전조사 회의에 참석, 업무 복귀 이후 첫 만남을 갖는다.

15일 아시아나 노사 양측에 따르면 노사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중노위에서 열리는 사전조사 회의에 참석, 그간 교섭 경과와 양측 입장, 주요 쟁점과 이견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양측은 또 조정위원회 구성에 앞서 중노위 공익위원 가운데 조정위원 기피 인물 에 대한 배제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노위는 사전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정기일 지정, 조정안 제시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긴급조정권 발동 이후 소강상태에 있던 노사협상이 금주부터 다시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에 따라 조종사노조가 복귀했지만 노조원들이 개별적으로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불법 파업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 조종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측은 긴급조정이 발동된 10일 밤 노조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업무복귀 의사를 개별적으로 소속 팀장에게 밝히라'고 지시했지만 노조는 집행부가 일괄적으로 파업 참가자를 대표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사측은 "개인적으로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조종사들은 아직 불법파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그러나 어떻게 대처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학주 노조 대변인은 "집행부가 조합원을 대표해 전달한 복귀 통보는 법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안다"며 "조합원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얘기했던 회사가 불필요한 갈등으로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의도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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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8/17 [10: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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