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예술적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익림)은 18일 오전 9시20분부터 제9회 교원예능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대회에는 시조백일장 96명을 비롯해 13개 종목에 315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사진(뜰)과 한국가곡(교원문화관), 한국무용(영상학습실), 한국화 부문은 들꽃학습원 일원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나머지 종목은 유곡중학교 각 경연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울산시교육청에 재직하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심사는 통합심사를 원칙으로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3등급으로 구분하고, 참가인원의 30%를 선정해 교육감상을 시상한다. 종목별 참가 인원은 △시조백일장 96명 △사진 64명 △한글서예 29명 △한국가곡 19명 △국악기악 17명 사군자 15명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대회는 교원들이 가진 예술적 기량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취감과 자긍심을 길러주고, 이론 및 실기 연마를 통해 예능 교육의 질을 향상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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