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시당은 19일 오후 3시 올림피아호텔 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원 등 울산지역 선출직 당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지방선거 승리와 당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갖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공천 등을 둘러싼 최근의 당내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입장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의견일치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당은 이날 연찬회에서는 소주제를 정하지 않고 내년 지방선거와 당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처방안 등을 놓고 국회의원에서 기초의원에까지 모든 참석자들에게 골고루 발언 기회를 부여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용식 시당 사무처장은 "연찬회 참석자들은 지역의 대표들일 뿐만 아니라 핵심당원이기 때문에 당 발전 방안뿐만 아니라 지역현안에 대한 소신들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날 연찬회는 무엇보다 다양한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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