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소음과 분진 피해는 물론 주택 균열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S건설은 남구 신정4동에 1천300가구의 아파트건설공사를 지난해 4월 착공, 오는 2007년 6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공사현장 입구에 있는 일반주택의 균열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나 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다.
주 안모(여)씨는 “주택균열이 심해 이미 비가 새고, 1년 이상 매일 100여대의 덤프차량 운행으로 소음과 분진 등의 생활환경 피해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며 남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안씨는 "시공사에서 착공 후 수 개월이 지난 뒤 건물주의 허락도 없이 주택균열 부위를 임의로 사진촬영, 법적대응 운운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S건설 관계자는 “착공 전에 안전진단을 받았으며 피해에 따른 보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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