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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성정책 토론회'-"맞춤형 개별복지 필요"
"지역욕구 통한 체계적인 정책 절실"
 
  기사입력  2005/08/19 [10:37]

여성복지시설지원, 저소득가정지원, 교육과 행사, 단체 그리고 여성발전 기금으로 이루어진 울산의 여성복지관련 사업 대부분이 성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여성복지정책이라기 보다는 시혜적 부녀 복지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적인 지역 복지욕구 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여성복지 정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복지 예산이 주로 여성회관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시설비 지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시설건립보다는 맞춤형 개별 복지정책으로 변화된 예산마련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같은 주장은 18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 마련된 ‘성인지적 여성복지를 위하여’ 토론회에서 도출됐다.
토론회는 울산 지역 여성복지관련 정책 혹은 사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점검하고 양성평등적인 시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여성정책센터(소장 강혜련)가 개최했다.
토론회는 강혜련 소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서인교 울산시여성정책과 과장, 홍정련 시의회 의원, 여성정책센터 회원 박민숙, 구정화씨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강혜련 소장은 발제를 통해 성평등과 여성 삶의 향상이라는 여성인권 보장을 위해 현행 울산여성복지정책에대한 성별 영향 평가가 이뤄지고 이를 반영한 여성복지정책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소장은 토론에서 “그동안 울산의 여성복지행정에 관한 법이나 정책수립시행에 있어 남녀 성역할 분리에 근거, 여성을 주부, 어머니, 출산 및 가사노동자, 경제적 능력이 없는자 등으로 간주해 사회적 성차별을 고착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울산지역 여성복지욕구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여성복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강소장은 “성인지적 관점이란 어떤 정책을 펼 때 성 중립적으로 양성을 공평하게 배려하는 것을 말한다”고 전제한 뒤 “모든 정책이 남성과 여성 모두의 경험과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토론회는 서인교 여성정책 과장이 울산시 여성복지정책과 계획에 대해, 홍정련 시의원이 울산시 여성복지시설의 문제와 대안, 박민숙씨의 한부모 가정의 실제적인 자립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미영기자



사진설명- 울산여성정책센터가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 '성인지적 여성복지를 위하여'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 울산여성복지정책과 예산지원 등에 관해 시와 지역여성단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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