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현재 76%의 공정률을 보이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 농공단지 조감도,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연말 준공을 앞둔 부북면 부북 춘화 농공단지 분양한다.
 
시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조성에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지난 4월29일 사포 일반산업단지 49필지 36곳 업체에 대해 분양 완료했다.
 
이어 연말 준공될 춘화 농공단지는 부북면 춘화리 산68-1번지에 311억 5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만 9760㎡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6필지 14만 2857㎡로 유치 공장부지는 폐수 발생이 없는 전기, 전자, 기계, 금속, 자동차부품생산관련 업종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일간신문을 통한 분양 공고, 14일부터 28일까지 입주 신청 접수, 29일부터 12월5일까지 심의, 9일 입주업체 선정 후 12일부터 입주계약 및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농공단지는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밀양나들목에서 6km, KTX 밀양역에서 7km, 시청에서 3km 거리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인근 도시 부산·대구·울산·창원 등이 50km 이내에 있어 사통팔달의 잘 정비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 완료한 사포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당 17만 9000원 정도의 저렴한 분양가로 기업의 입주 부담을 크게 줄였다.
 
춘화 농공단지는 2008년 6월 농공단지 지정승인 후 2년여 동안 토지 및 분묘 보상 등을 거쳐 그동안 원활한 사업 추진을 보여 왔으며, 2011년 6월 문화재발굴조사를 마치고 12월에 공사 준공 예정에 있다.
 
시는 잘 정비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저렴한 분양가, 수려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하여 춘화 농공단지의 조속한 분양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의 관내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포 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춘화 농공단지도 입주한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