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애향심 고취를 위한 '양산 시티투어'에 나선다.
시는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내 고장 문화유적지와 공공기관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지역을 이해하고 양산인의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마련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10개교 2927명의 학생이 학교장 책임하에 시 시정홍보관, 수질정화공원, 웅상정수장, 농업기술센터, 통도사 성보박물관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 및 청소년 문화 정서 함양을 위해 투어 당일 오후 3시부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마샬아츠 퍼포먼스작품인 (주)예감공연단의 점프공연 감상으로 수능시험 스트레스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박진감과 활력이 넘치는 무대도 준비했다.
나동연 시장은 "시가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환경조성과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한 결과, 교육발전이 곧 시 지역발전이라는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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