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지난 3일 부산지역 직장 탁구동호인을 대상으로 ‘제24회 부산세관장기 쟁탈 직장별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76년 부산세관 개청기념일에 맞추어 부산본부세관이 부산지역의 탁구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직장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부산지역 유일의 직장 대항 탁구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세관을 비롯해 부산지방국세청 등 14개 직장의 24개 팀 160여명의 탁구동호인이 참가 신청을 하여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면서도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유남규 감독과 한국탁구의 전성시대를 연 사라예보의 주역인 탁구협회 정현숙이사가 초청돼 시범경기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은 유남규 감독의 소장품 기증행사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탁구동호인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부산세관은 2009년부터 일본 모지세관과도 탁구교류전을 갖는 등 직원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부산세관장기 쟁탈 직장별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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