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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 파업 장기화
11일째 노사 교섭 없어
 
  기사입력  2004/10/18 [22:20]

사측과의 임급교섭 결렬로 파업에 들어간 카프로노조(위원장 황대봉)가 잇따른 장외투쟁 등을 벌이고 있지만 파업철회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장기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이 회사 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 11일째를 맞고 있으나 파업 이후 노사교섭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지난 8일 파업 돌입 이후 11일째를 맞는 18일 조합원 300여명이 울산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사측의 무대응과 대주주의 부당 경영간섭 철폐 등에 대해 규탄하는 장외투쟁을 벌였다.
이날 노조는 임금체불, 근로기준법 준수, 시간외수당 지급 등 근로감독과 산업안전관리 간독 철저를 촉구하고 사측의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근로기준법 준수여부 등에 대한 ‘사실확인 요청서’를 노동부에 전달하고 사측에 대해 근로감독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과 16일에는 남구 삼산동 삼산테니스장 인근 둔치에서 장외투쟁을 벌인데 이어 울주군 청량면에서 벼베기와 마을진입로 정비 등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대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또 쟁의대책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울산시청을 항의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노조의 파업이 장외투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사측은 더 이상 내 놓을게 없다며 노조와의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4월 상견례 이후 6개월간 교섭을 해오다 파업에 들어갔지만 역시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며 “그러나 사측이 교섭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 노사는 지난 4월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 이후 8차에 거친 노사협상을 가졌다. 박선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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