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두겸 남구청장(좌)은  미즈타니 요이치 아바시리시 시장(우)과 아바시리 시장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제공

 남구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일본 우호도시 교류방문단은 아바시리시의 초청에 따라 지난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양 도시간 상호협력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활동에 나섰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일본 아바시리시와 우호 증진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아바시리시 제47회 유빙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미즈타니 요이치 아바시리 시장을 만나 체육, 청소년, 문화축제 등 양도시간 우호교류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4월에 개최될 남구 대표 축제인 고래축제에 아바시리시를 초대하고 같은 달 양 도시간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일본 아바시리시는 홋카이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경(捕鯨)도시로 겨울철 유빙(流氷) 체험 관광으로 유명하다. 이에 남구청은 다양한 해양·문화관광자료, 축제프로그램 연계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에 함께한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단은 일본 우수축제인 아바시리 유빙축제와 삿뽀로 눈축제에 참관하고 일본 전통음식 및 복식 등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