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울주군의회 예산결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소속위원들이 울주군의 2024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울주군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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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홍)가 7일부터 내년도 울주군 당초예산안 종합심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용)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1조1천614억원 규모의 당초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세출예산 55억1천341만3천원을 삭감한 뒤 예결위로 넘겼다.
각 상임위별 삭감 내역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울주선바위도서관 공공운영비 1억8천361만원 중 5천만원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발전소주변지역지원 특별회계 통합안정화기금 예탁금 6억9천420만원과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23억6천661만7천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온양 대운교 재가설공사비 및 부대비 20억720만원, 온양 야구장 조성 사업 설계비 2억원,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비 6천만원, 노사공감센터 운영 비 중 이동노동자쉼터 운영비 5천406만원, 소상공인 민간지원 콜센터 운영비 3천301만1천원, 소상공인의 날 행사비 1천700만원, 팜카페 임대료 1천812만5천원, 제7765부대 1대대 시설 지원 1천320만원을 삭감 조치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1일까지 상임위 심사안을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벌인 뒤 오는 12일 열리는 제226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박기홍 예결특위 위원장은 "울주군의 내년도 예산안이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등을 위해 올바르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하는 등 혈세 낭비요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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