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디지털전환을 통한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신규서비스 창출,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한다.
울산중기청은 4년간 총 621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 유형의 대·내외 서비스 혁신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해외구매대행 A기업은 기존 소모성 자재구매플랫폼에 검색엔진 솔루션을 구축해 구매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품질을 개선해 매출 및 고용 등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2개 유형에 대해 솔루션 구축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핵심 서비스 업무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강화한다.
신규구축 150개 사, 고도화 15개 사 등 총 165개의 기업을 선정한다. 고도화의 경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 사업을 통한 신규구축 성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솔루션 기능을 개선하거나 서비스 범위 확장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솔루션 구축 역량을 갖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여 전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전 진단·상담을 지원하며 희망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수행기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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