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를 정량평가, 정성평가, 도민평가 부문으로 구분해 15일 발표했다.
정량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밀양시(93.9%), 김해시(93.7%), 창원시(91.6%)가, 군부는 함양군(93.0%), 거창군(92.4%), 합천군(88.8%)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7건), 김해시(9건), 창원시ㆍ밀양시(7건)가, 군부는 거창군(15건), 창녕군(8건), 하동군(7건)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부문에서 선정된 도민 공감 우수사례는 총 10건이다.
시부는 창원시ㆍ통영시ㆍ사천시ㆍ밀양시 등 4개 시에서, 군부는 의령군ㆍ함안군ㆍ고성군ㆍ남해군ㆍ하동군ㆍ합천군 등 6개 군에서 각 1건이 선정됐다.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ㆍ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ㆍ군의 관심과 행정 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평가에는 6대 국정목표 89개, 경남도 역점과제 28개 등 총 1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중 정량평가는 93개 지표에 대한 시ㆍ군의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고, 정성평가는 24개 지표에 대해 공무원과 전문가 228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2차례에 걸쳐 사례를 심사해 분야별 시부ㆍ군부 각 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도민평가는 36명의 도민대표(시ㆍ군별 2명)가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시ㆍ군에서 추천받은 우수사례 36개 중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감되는 우수사례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ㆍ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총 20억 원을 배분하여 지급하고, 우수 시ㆍ군 및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도청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사례를 전 시ㆍ군과 공유한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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