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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총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에 떠넘긴다"
"학교 자율적 신청해 치르는 것이 아닌 전 학교가 참가해야 한다"
"학생 개개인 부족한 부분 보완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4/15 [18:16]

울산시교육청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여부를 학교 현장에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는 한때 `일제고사`로 불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는 별개의 평가로 학교(급)별로 자율적으로 신청해 치르는 진단평가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올해부터는 초등학생 3ㆍ5ㆍ6학년, 중학생 1ㆍ3학년, 고등학생 1ㆍ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까지는 초등학생 6학년, 중학생 2학년, 고등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초ㆍ중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시행 중이다. 

 

울산지역 참여 학교 수는 10곳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총은 "시교육청은 공교육 활성화와 합리적인 학력 증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진단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인 만큼 학교 자율적으로 신청해 치르는 것이 아닌 전 학교가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교육청이 주장하는 교사 업무 과중, 기초학력검사 일정과 중복과도 관련성을 부인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의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교육감 선거 때에도 교육감 출마자 간 학업 성취도 관련 설전이 벌어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고 했다.

 

울산교총은 "교육부에서는 초3과 중1에 대해서는 모든 학생이 참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과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3과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중1이 학력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시기여서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교총은 "최근 전국적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해 학부모 부담이 느는 추세"라며 "울산교육청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을 왜곡한 채 학교 자율이라는 명분만 내세워 방임한다면 이는 곧 기초학력마저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기회에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공교육 활성화에 진정성을 갖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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