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희 아나운서 명사특강「한마디 말로 우리는」 (사진=울산도서관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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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실시한 `4월 도서관 주간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도서관 주간행사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 주제로 명사 특강 이금희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어린이공연 울산 인물 이야기극 `책 민들레, 엄대섭`, 작가 강연 박준 시인과의 만남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총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14일 `이금희 아나운서 명사 특강`에서는 35년차 방송인으로 쌓아온 비법(노하우)을 토대로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되는 말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17일에는 현재 공공도서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 울산 출신의 도서관 운동가 엄대섭 선생의 이야기를 각색한 `책 민들레, 엄대섭` 공연으로 울산의 인물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울산 인물 이야기극 「책 민들레, 엄대섭」 (사진=울산도서관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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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박준 시인과의 만남`에서는 시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쓰기의 소소한 행복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들을 위해 저녁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작 전 저자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만족도가 높았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체험 등 독서ㆍ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도서관은 오는 30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ㆍ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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