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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민국 미술축제…"통합 홍보ㆍ관광상품 개발"
광주ㆍ부산ㆍ서울 지자체 공공ㆍ민간 연계 한국 대표 축제 추진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4/04/22 [17:08]

▲ 서정국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이 18일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올 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을 잇는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민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미술주간`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체와 공공ㆍ민간에서 각기 운영했던 미술 행사를 올해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계, 우리나라의 대표 미술 행사이자 세계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1부시장 직무대리 등 관계자들과 함께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도 선언에 동참했다.

 

광주에서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판소리-모두의 울림`이라는 이름으로 광주 비엔날레가 개최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 등 10여 곳에서 본 전시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하미술관 등에서는 29개 국가 전시관(파빌리온)을 관람할 수 있다. 국제학술행사와 시민을 위한 공간 `마당`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부산에서는 8월17일부터 10월20일까지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부산 비엔날레`가 열린다. 부산현대미술관, 중앙동 현대빌딩, 초량재 등 부산 전역에서 행사가 개최되며, 대중적 접근을 돕기 위해 국비로 전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서울에서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9월4~8일)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아트위크(9월2~8일)이 펼쳐진다. 올해 3년째를 맞은 두 국제 아트페어의 통합 홍보, 서울조각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로 3년째 공동 개최하고 있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은 외래관광객 증대는 물론 높은 수준의 관광객 평균 지출경비 등 뛰어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동안 국ㆍ공ㆍ사립 미술관과 화랑의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오는 9월4일 `접속하는 몸: 아시아 여성 미술가전(展)` 개막과 더불어 다양한 국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외 미술인 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해외 미술관 관계자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한국의 미술을 알리는 사업도 운영한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9월5~7일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한국미술 담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다양한 시각예술 행사와 전시 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기반도 확충한다. 광주와 부산 비엔날레를 잇는 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정액 대비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광주ㆍ부산 비엔날레 기간에(8월17일~12월1일) 해당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주요 미술관 유료 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을 부여한다. 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고속철도(KTX)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천, 김포, 김해공항에 미디어아트 전시를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지역별 미술 시설을 지도화해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도보 미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각종 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개발ㆍ판매, `럭셔리 관광 홍보여행`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이름으로 통합 홍보한다. 온라인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정부ㆍ지자체 보유 옥외전광판, 공항ㆍ역사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도 활용해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유인촌 장관은 "K-컬처의 뿌리인 순수예술이 대중적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소규모, 일부 지역에 한정한 예술 축제의 몸집을 불려 대표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포함된 전국의 다양한 미술 행사를 국민과 방한 관광객이 두루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 기관과 협업해 관광ㆍ교통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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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2 [17:0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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