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담당제의 하나로 오는 10월까지 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한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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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담당제의 하나로 오는 10월까지 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한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남구ㆍ울주군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20교가 대상이다.
교육복지사담당제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와 학교 담당자를 직접 1대1로 연결하는 제도이다.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담당 교육복지사가 주 1회 직접 방문해 교직원ㆍ학생과 소통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한다.
교육복지실 내 `어서와! 희망키움 교실!`, 지역 내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꿈키움 여름교실`, 교육복지사와의 소통 시간 `나만의 행복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20교의 교감과 담당 교사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운영 결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학생 맞춤 지원을 두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지난해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 17교에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했다.
이들 학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62회 열었고, 교직원 개별 면담을 1,261회(대면 780회, 비대면 481회) 진행했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담도 570회(대면 221회, 비대면 349) 했다. 학교 14교는 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에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9% 이상으로 높았다. 앞으로 계속 운영할 필요성에 관한 설문 문항도 만족도가 98%로 나타나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 복지 제도로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와 협의해 교육복지실과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교육복지사와 학교가 연결돼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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