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 왕궁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주말에 대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가야왕궁에서 국제결혼식을 연 이후 전통혼례와 특별한 장소를 선호하는 커플들의 수요가 어우러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야왕궁은 고풍스러운 전통건물과 넓은 잔디밭, 주변 숲이 함께 어우러져 멋스런 결혼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청사초롱길과 고궁연못은 사전 웨딩촬영 장소는 물론 하객들의 여유로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주말 하루 1팀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하객수에 따라 100명 50만원, 200명 80만원, 300명 90만원을 내면 된다. 가야테마파크 입장로 성인 5000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다.
가야테마파크 최준호 담당자는 "최근 `가야 왕궁결혼식`이 입소문이 나면서 특색 있는 결혼식을 원하는 커플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왕궁 결혼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tp.ghcf.or.kr)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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