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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주 학부모회 "산폐장 주민 투표 요구"
"산폐장 유입 시 아이들 안전ㆍ건강 누가 책임질 것이냐"
"매립장 인근 학교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지경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5/16 [17:32]

▲ 온양ㆍ온산지역 유ㆍ초ㆍ중ㆍ고교 학부모들은 16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수가 입안을 신청하면 폐기물매립장 사업이 진행된다"라며 "매립시설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고통 받지 않게 도와주세요"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양ㆍ온산지역 유ㆍ초ㆍ중ㆍ고교 학부모들은 16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군수가 입안을 신청하면 폐기물매립장 사업이 진행된다"라며 "매립시설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폐기물매립장은 온산읍 삼평리 일원 14만㎡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매립 기간인 오는 2026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14년 4개월 동안 매일 600톤의 산업폐기물이 매립된다. 하루 기준 25톤 트럭 24대 분량이다.

 

이들은 "주민 투표를 실시해 온양읍ㆍ온산읍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후 찬ㆍ반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유입되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은 누가 책임질 것이며 또 지역 인구유출과 저출산, 인구소멸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평초ㆍ온산초처럼 산업폐기물 매립장 인근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또 "매립장으로 유입되는 대형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은 높은 사고 위험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만4천여명의 회원 수를 지닌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0%가 산폐장이 유입된다면 이곳을 떠나겠다고 응답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온양읍 일부 주민으로 구성된 삼평폐기물 결사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울주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평리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한다"며 "입지가 타당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자문의견을 무시한 채 울주군이 입안 제안을 수용하고 행정절차를 강행하겠다는 논리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주장이 나오자 같은 날 오후부터 온산읍 덕신리 일대에는 `여기가 더 직접적인 피해지역입니다, 와 이라는교?`, `해당 지역주민은 찬성인데 옆집에서 와 카는교?`, `시설유지를 반대하면 온산국가공단을 없애 뿌소`라는 원색적인 표현 문구가 적힌 현수막들이 마을 곳곳이 나붙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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