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발전본부, 어린이 대상 탄소중립 교육 지원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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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14일 선암초등학교에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코끼리공장과 연계한 '울산발전본부와 그린(GREEN) 지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암초등학교 전교생 128명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교육과 업사이클링(새 활용) 반려 식물 심기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환경교육과 함께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어봄으로써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투명 화분에다가 식물을 심으니 화분 속 모습이 생생하게 보여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암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뿌리식물 재배를 체험해 보고 식물이 자라나는 땅속 환경을 투명 화분을 통해 관찰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미롭다"며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는 유익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울산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울산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시행해 교육과 체험수업을 통한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자극하고 탄소 중립 실천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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