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4일 상수도사업본부·문화예술회관·울산박물관·울산도서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지난달 28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 김종섭 부의장) 제251회 임시회가 4일에도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제2회 추경 예산안 예비심사, 주요현안 질의, 조례안 심사를 이어갔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이날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제2회 추경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김종훈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단말기 확대와 관련해 "2023년까지 교체실적이 전체의 7.3%에 불과하다"며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실적이 저조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안수일 의원은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과 관련해 "울산시 조례에 교체ㆍ갱생ㆍ세척 비용 지원 외 성능향상 장치 지원 규정도 있다"며 "성능향상장치에 대한 업무 진행상황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손명희 의원은 추경 예심에서 변압기용 차단기 설치 집행잔액 감액 편성과 관련해 "본예산에 7천900만원이 편성됐는데 이번 2회 추경에 3천만원이 감액됐다"며 "본예산을 편성할 때 이란 감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출내역을 면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현조)는 이날 도시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벋고 추경 예삼을 진행했다,
방인섭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남구 평창현대 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근호 의원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자인 롯데가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고 질의하고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에 동의하지만 이 사업에서 롯데는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태호 의원은 "트램이 도입되면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은 마련돼 있느냐"고 질의한 뒤 "트램 도입에 대한 법적 절차도 완료됐느냐"고 추가로 물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안대룡)는 이날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교육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과학관,학생교육문화회관, 수학문화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안대룡 위원장은 과학관에 들꽃학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야생화를 더 풍성하게 조성해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식재 조성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다운 2지구 공공주택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들꼿 학습원을 더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장소 등을 더 확대해 운영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