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지역 소상공인 ‘고려아연 지키기’동참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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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외국계 투기자본으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키는 데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기환 울산 동구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종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장, 이윤형 동구 상인연합회장, 권해일 남목마성시장 상인회장, 최성국 일산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 등 지역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2일 고려아연 지키기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려아연을 지키는 것은 지역 산업과 미래 우리 자녀와 가족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다. 전기차 소재 산업 진출을 약속한 고려아연의 경영권이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간다면 울산 동구의 산업 발전에도 악영향이 우려 된다”며 울산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고려아연 지키기에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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