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박종래) AI 혁신파크가 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혁신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UNIST가 이끌어온 산업 혁신 성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와 동시에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AI 관련 기업 관계자, 연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의 현장 의견을 활발히 교환했다.
배성철 UNIST 교학부총장은 환영사에서 "‘AI 혁신의 날’은 UNIST AI 혁신파크가 지역 산업과 함께 이룬 성과를 나누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와 AI 입주기업 사례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UNIST AI 혁신파크는 AI 인재 양성, 기업 지원, 연구개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양승준 UNIST AI 혁신파크 단장은 "AI 혁신파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울산과 동남권 지역의 AI 산학협력 허브로 자리잡았다. 교육, 연구,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혁신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I 혁신파크는 울산과 동남권 지역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켰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113개 기업에서 2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역 산업에 맞춘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로써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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