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종 의원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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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이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생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울산광역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수상레저활동 안전협의회의 설치ㆍ운영, 포상 등을 담고 있다. 수상레저 안전 업무 담당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해,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제도의 개선 및 보완, 안전사고의 예방ㆍ대응 등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종 의원은 "울산은 5개 구ㆍ군 중 중구를 제외한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모두 바다를 접하고 있고 태화강 등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서핑, 조정, 카약, 수영 등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수상레저활동이 다양해지고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울산의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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