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의회 임금택 의원과 최덕종 의원은 6일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전주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본 따르기했다. (사진=남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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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회 임금택 의원과 최덕종 의원은 6일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전주 사회적 고립 예방 프로그램인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본 따르기(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라면`을 매개로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로 호응을 얻고 있는 전주 함께라면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남구의 복지서비스와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사업은 전주시가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자발적ㆍ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6개 사회복지관 내 무인라면카페를 조성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전주형 특화 복지모델이다.
앞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의 시범운영 기간 1천700여명의 주민이 이용했으며, 이 중 42가구는 실제 지원 대상 가구로 발굴되기도 했다.
임금택 의원은 "남구도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발적ㆍ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가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들이 낙인감이나 수치심 없이 식사를 해결하고 사회로 끌어내 지원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전주 함께라면이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활용 방안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덕종 의원은 "남구는 10가구 중 4가구가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5개 구ㆍ군에서도 가장 많은 상황"이라며 "이들이 고립되지 않고 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이 더 따뜻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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