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창작 관객참여극 ‘재수없는죄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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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현정)은 11월 9일(토) 오후 5시, 청소년 창작 관객참여극 ‘재수없는죄판’ 을 성황리에 마쳤다.
‘재수없는죄판’은 청소년이 관심있어 하는 연애를 주제로 재미있는 논란거리가 되는 에피소드를 관객들의 선택으로 사건을 판결하는 재판극과 관객 참여로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연극이라는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창작극은 교육연극창작소 이랑과 협업해 14세~19세의 청소년 20명이 시나리오부터 기획·연출·연기·공연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고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관람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직접 극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형식의 연극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토론극 참여 학생은 “관객참여연극을 직접 해보면서 시나리오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의견을 내며 연극을 완성해 가는 게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손현정 관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발언할 기회가 적다. 이번 연극은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고 하나의 결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창작극 프로그램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 주최, 재)울산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울산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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