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올해 추진한 정책 중 남구 발전과 구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최고 구정 5`를 뽑는다. 남구는 전 부서에서 추천받은 39개 정책 중 내부 평가를 거친 18개를 구정 최고(베스트) 후보 사업으로 확정한 상태다. 구민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가운데 10개 사업을 뽑는다. 이어 12월 중 행정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자체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지난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남구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은 구민과 시ㆍ구의원, 기자,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민과 함께 남구 최고의 정책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큰 행복남구`로의 도약을 위해 구민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골목축제, 태화강 그라스정원, 울산 남구 공식 사회관계망(SNS)채널, 울산 남구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우수특구 선정 등을 최고 구정 5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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