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5천 44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현재 개회 중인 북구의회 올해 2차 정례회에 12일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경 보다 58억원(1.07%) 늘어난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제2회 추경예산 편성 후 변경된 자체ㆍ 의존 재원을 반영하고, 이월ㆍ불용예산을 최소화하는 한편 집행잔액을 삭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ㆍ시비 사업, 특별조정교부금 등 보조사업을 추가 편성해 2024 회계연도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에서 기초연금이 13억 7,613만원 증액됐다. 또 오토밸리복지센터 시설안전 보강공사 10억 7,300만원, 천곡본동 일원 도로 개설공사 10억원, 농소운동장 시설개선사업 7억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3억5천만원, 도시바람길숲 보안등 및 방범용 CCTV설치 2억5천만원, 연암족구장 시설개선사업 2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이날부터 북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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