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2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천9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북구 당초 예산을 확정했다. (사진=북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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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의장 김상태)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2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천9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북구 당초 예산을 확정했다.
북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북구청 각 부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펼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별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복지정책과의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활성화` 1건 1천500만원,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문화체육과의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 예산요구액 총 7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는 등 2억6천680만원 상당을 삭감했다.
이선경 예결위원장은 예산심의 결과 보고에서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교부세 및 지방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축될 전망인 가운데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업 시급성과 중복성, 타당성 등을 고려해 삭감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구는 이날 본회의에 올해 제2회 추경보다 58억원(1.07%) 늘어난 5천44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제3회 추경안 주요 예산은 기초연금 13억7천613만원 증액, 오토밸리복지센터 시설안전 보강공사 10억7천300만원, 천곡본동 일원 도로 개설공사 10억원, 농소운동장 시설개선사업 7억원, 중산스포츠타운 3억5천만원, 도시 바람길 숲 보안등 및 방범용 CCTV설치 2억5천만원, 연암족구장 시설 개선사업 2억원 등이다.
북구의회는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개최할 3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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