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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중기 육성 자금 2,200억원 공급
적기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택시운송업 등 신규 선정·지원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5/01/02 [20:30]

울산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2,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로 금융에 애로가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원자재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 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도장, 미장, 실내장식 등이 포함됐다

 

또 택시운송업이 이번에 신규 지원 업종으로 선정됐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이용객 감소 때문에 재정적으로 취약한 법인 택시업계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 연간 50억 원 규모의 안전기반 보증도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5억 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 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올해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운용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조성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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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02 [20:3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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