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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국문학의 얼굴들'에 소설가 김애란·시인 이병률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5/01/09 [16:30]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한국문학 분야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한국문학의 얼굴들' 투표에서 김애란과 이병률 작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문학의 얼굴들'은 한국 소설과 한국 시를 대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과 시집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 2024년 투표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출간된 신간을 대상으로, 15만5253명이 참여했다. 

 

▲ 소설가 김애란. (사진=알라딘 제공)



소설 분야는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4.8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3년 만에 출간된 김 작가의 신작은 출간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24년 한국소설 신간 베스트 1위 도서로 꼽힌 적 있다. 이후 독자 투표 '2024 올해이 책' 톱10으로도 선정됐다. '영원한 천국'(정유정)'과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 작가는 "누군가와 여름에 만나 겨울에 헤어지며 봄에 또 보자고 약속하는 기분이다. 그 약속을 잘 지키고 싶어진다"며 "올 한 해 한국 문학을 아껴주신 독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시인 이병률. (사진=알라딘 제공)



시 분야는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의 이병률 작가가 최다 득표(4.01%)로 선정됐다. 이 작가는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은 그의 7번째 시집으로 2024년 한국시 신간 베스트 1위 도서에 올랐다. 2위는 '한강의 시인'(한국시인연대), 3위는 '버킷리스트'(나태주)가 차지했다.

 

이 작가는 "오늘 아침 꽝꽝 언 호수의 얼음을 켜고 그 안으로 물통을 넣어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을 봤다"며 "저 역시 물통 가득 넘치게 받은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잘 익혀야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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