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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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보충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종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민규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기본급 5만6천원(2%) 인상과 환자중심서비스추진격려금 70만원, 2024년 연내 잠정합의 30만원 등 일시금 100만원에 합의했다.
울산대 노조는 지난해 9월 노사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임금 및 보충협약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기본급 18만6천231원(6.8%) 정액 인상을 포함한 임보협 요구안을 확정지었다.
요구안에는 산후조리 수당 30만원, 감정 노동 수당 5만원 등이 신설됐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 1천805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1천175명 중 909명(77.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노사가 힘을 합쳐 병원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로 지역 시민과 환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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