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의 한 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경, 고용노동부 등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HD현대미포 울산조선소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숨진 20대 잠수부가 소속된 부산 소재 하청업체에서도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현대미포 울산조선소에서 선박 하부 검사 작업을 하던 20대 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현대미포 대표이사와 하청업체 대표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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