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울산지역 소상공인은 13만5,184개로 조사돼 있다. 울산 전체 기업 14만2,135개 중 95.1%를 차지한다. 종사자는 18만8,137명으로 울산 전체 기업 종사자 40만8,938명의 46%다.
울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화 시책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성공 창업 지원 등 11대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93개 사업에 367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사업유지를 통한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1,730억원의 경영 안정자금을 편성해 대출금리의 2.5% 이내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제도권 편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이외 납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확대를 위한 희망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노후화된 점포 환경과 위생ㆍ안전 개선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경영 전반에 걸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ㆍ경영 아카데미 운영과 유망소상공인 지역 상표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ㆍ사회안전망 구축과 소상공인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수 5명에서 10명 미만의 사업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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