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특화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울주군 및 언양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언양마사협)과 함께 마을 탐방길인 `언양갈래길`을 발굴하고, 안내서를 제작ㆍ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언양갈래길`은 언양읍성 남문인 영화루를 기점으로 읍성과 들판의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는 `읍성갈래길`과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장갈래길`이 서로 `양갈래`로 나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한편, `언양갈래길`을 발굴하면서 탐방로와 언양마사협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언양갈래씨` 또한 개발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언양에 갈래!`라고 외치는 듯한 귀여운 `언양갈래씨`는 향후 언양마사협의 상품개발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지속성 확보와 유(U)잼, 꿀잼 울산을 만들기 위해 다른 도시들 보다 한발 앞서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템을 발굴ㆍ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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