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장에서 절도를 저지른 30대가 다시 범행 현장을 찾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23분께 북구 진장동 한 화장품 매장에서 19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6일 만인 3일 오후 화장품 매장을 다시 방문했다가 매장 점주의 신고로 검거됐다. A씨의 인상착의 등을 기억한 매장 점주는 "지난 도난사건 때 그 남자가 다시 매장에 왔다가 화장실로 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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