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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멕시코 고지대서 골 조준…톨루카 원정 준비
7일 오전 10시30분 북중미컵 준결승 2차전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6/05/06 [16:11]

▲ 손흥민 선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이 올 시즌 두 번째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시즌 3호골을 노린다.

 

LAFC는 7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0일 LAFC는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후반 6분 티모시 틸먼의 선제골, 후반 46분 은코시 타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모두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번 2차전은 지난 1차전보다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

 

경기가 펼쳐질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무려 해발 2670m로, 해발 2774m 백두산과 맞먹는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톨루카는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전반기 리그(아페르투라)와 후반기 리그(클라우수라)까지 총 34경기 중 홈 17경기에서 단 1패(11승 5무)를 내줬을 정도다.

 

해당 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며 `엘 인피에르노(El Infiernoㆍ지옥)`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LAFC는 해발 2130m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치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대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등 고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 가운데 하나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손흥민도 동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후반 27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 한 개가 이날 상대 골문을 위협한 전부였다. 볼 터치도 단 24개에 그쳤다.

 

LAFC는 톨루카 원정을 대비해 손흥민의 컨디션 관리를 신경 썼다.

 

지난 3일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샌디에이고FC와의 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제외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왔고, LAFC는 후반 59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극적인 동점골을 더해 간신히 2-2로 비겼다.

 

올 시즌 손흥민은 MLS와 북중미컵을 합쳐 16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17개(2골 15도움)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톨루카 원정에서 한 달 만의 시즌 3호골이자 팀의 북중미컵 결승 진출을 정조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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