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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공식 교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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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기준, 정년 연장 문제 등이 올해 협상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공식 교섭을 시작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영일 대표이사와 박상만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종철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를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했다.
상견례에서 노사는 교섭 대표를 상호 소개하고 향후 협상 일정과 절차 등을 협의하며 올해 교섭의 출발을 알렸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9천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을 비롯해 전년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안에 담았다.
여기에 상여금 800%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신규 인력 충원, 완전 월급제 도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해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급 450%+1천58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에 합의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부분파업이 발생하며 6년간 이어진 무분규 타결 기록은 멈춘 바 있다. 올해 협상 역시 임금 인상 폭과 성과급 기준, 정년 연장 문제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간 이견이 클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또 임금 인상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 고용 안정과 임금 체계 개편까지 교섭 의제로 올라서면서 올해 협상은 예년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완전 월급제와 AI 고용 보장이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완전 월급제는 근무시간 변동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고정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생산 현장의 자동화 확대에 따른 임금 감소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 본관 잔디광장에서 임금협상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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