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660826
영어공부에 대한 책만큼 시중에 많이 출판된 책들도 없을 것입니다. 각종 방법으로 영어를 익숙하게 하려는 노력들이 있지만 이번 책은 활용도가 높은 영어 표현을 구체적인 이미지와 함게 그림 사전 형태로 전달한 책입니다. 50일동안 영어낭독으로 외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들을 익히는 방법인데 생활영어로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별로 일어난 순서대로 그림과 같이 수록되어 있어서 만화를 보듯이 가독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긴 문장이 아니라 구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스피킹 훈련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이제 50대가 된 제가 영어를 처음 배웠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과연 그 방법이 옳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당시에는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웠는데 무작정 시험용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성문종합영어 기초라는 파란색 표지의 영어문법책을 방학때 혼자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의 기초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지만 처음 영어를 접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지금은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이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지만 여전히 공교육으로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그래서 사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노력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이 되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입하는 것에 비해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개인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은 영어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외국에서 살다왔다거나 외국에 연수를 갔다오면 당연히 영어라는 환경에 노출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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