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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창세기-창세기1]- 채금령 (사역자 참고)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7/13 [09:27]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297774

 

8세에서 10세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창세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성경이야기 구연가가 쓴 책이네요. 창조의 첫째날부터 일곱째날까지를 담았습니다. 예즈덤 성경대학의 책임연구원이라고 하네요. 창세기의 천지 창조만을 대상으로 쓴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고민이 하나 생깁니다. 과연 아이들에게 성경의 내용을 어떻게 처음 전달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고민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창세기 천지창조의 과정을 축약해서 쉽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존재하셨던 분이시고 창세기 첫문장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흑암, 공허, 혼돈이라는 부분을 알려주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성경의 구약을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구약성경의 줄거리를 알고 있지, 실제 창세기가 왜 기록이 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원죄의 내용과 원시복음이 나와 있는 매우 중요한 장이 바로 창세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창세기를 설화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창세기의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으로 만물을 지었다는 것에서 말씀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줄 없다면 유대인들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토라, 탈무드를 통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듣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영적인 학습과 배경이 쌓이는 과정인데 이 부분에서 정확한 복음이 아니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때문에 유아기에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은 이쁘고 좋은데 본질이 빠진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조의 과정에서도 창세기 1장 27절의 내용을 오해하기 쉽게 썼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영적존재입니다. 그리고 영혼이 없어지는 존재가 아닌 하나님과 같이 영적인 존재로 육신이죽으면 그 영은 천국과 지옥으로 가야만 하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이 책이 1권이니 그 다음 버전은 어떤 것일지 궁금하지만 벌써부터 성경에 대한 줄거리나 틀에 박힌 잘못된 이미지를 집어넣은 교육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빨리 제대로된 성경 그림책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2021년 7월 13일 오늘의 책 : [[이야기와 대화식 성경 미리토크 시리즈1(0~8세용)] 엄마와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창세기-창세기1]- 채금령 (사역자 참고)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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