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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에서 만든 범죄오락액션 영화입니다. 주토피아를 연상시키듯 동물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이 일년에 한두번 개봉이 되는데 이 영화는 각본이나 구성이 매우 일반적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금고털이, 해킹, 액션, 위장 등 온갖 나쁜 짓을 다하던 일당이 어느날 그들도 착해질 수 있다는 박사의 실험으로 인해 정말 착한 녀석들로 바뀐다는 설정입니다. 만화영화지만 신나는 카체이싱 장면이나 각종 액션이 매우 멋지게 연출되어서 아이들과 보면서 성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PC같은 어떤 정치적인 메시지도 없는 것 같아 오랜만에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팀의 리더 울프는 명석한 두뇌로 그들이 저지르는 모든 범죄의 작전을 설계하는 설계자입니다. 그런데 지갑을 훔치려고 따라가던 할머니를 우연찮게 구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착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게 됩니다. 이 칭찬은 울프를 변하게 만들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 남은 돕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됩니다. 이로부터 울프의 내면에는 점점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기게 되고 이런 울프의 변화는 다른 팀원들까지 변화시키게 됩니다.
어릴적, 누군가로부터 아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된다면 그 칭찬이 그 사람의 정체성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의 시기에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매우 중요한 것이지요. 만약 부정적인 피드백과 경멸, 지속적인 꾸짖음같은 것을 당한 사람이라면 자라면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소한 실수는 넘어가고 만약 그 아이가 어떤 일을 잘 해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아이에게 칭찬과 지지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이런 칭찬은 그 사람의 정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자라면서 그 말대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심어주게 됩니다. 한 마디의 말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겠지요
성인들은 아이를 키울 때, 이런 원리를 알고 작은 실수는 너그럽게 용서하고 아이가 노력해서 뭔가를 이뤘을때, 또는 완성하지는 못했다 해도 노력을 했다면 충분히 지지와 칭찬을 보내줘야 합니다. 이것은 내적인 보상으로 외적으로 받는 보상보다 더 강력하게 아이의 인생을 견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측면에서 그 어떤 사람의 말보다 정확하고 확실하며 영원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사람이 말 한 마디도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데 영원한 생명의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에게 심기기만 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하나님이 보증하는 증인의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아름다운 말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영혼과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부르신 진짜 이유입니다.
[출처] 2022년 11월 15일 오늘의 영화 : [배드 가이즈] 피에르 페리렐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