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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만 물건을 정리하면 시간과 인간관계도 정리된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물건 정리를 잘하게 되면 인간관계와 시간 사용에도 능숙해져서 인생 전체가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많이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특정성향의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 어떤 성향이든 정리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 처리와 어떤 일의 결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고 결국 정리가 잘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돈을 쓰지 않게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일본 사람들이 유난히 정리에 대한 책을 많이 출판하는데 이는 아마도 일본의 국민성과 일본 일반 가정의 주택구조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의 테크닉에 대한 내용은 많이 있지만 그 기술을 알아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에 나열된 기준과 철학을 몇개만 자신의 것으로 지켜도 정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정리를 해본 사람들은 어느 정도 경험을 해봤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3의 법칙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 3초이상 고민한 물건으로 분류를 해보는 것입니다. 정리를 시작하면 물건을 버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처분할때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납장의 경우, 50~70%를 비워두는 것도 수납의 중요한 키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유물의 수를 제한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된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는 똑같은 제품이지만 색깔이나 스타일이 좀 다르다고 해서 무한정 계속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옷을 입었을때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색깔대로 구입하고 약간의 스타일 변경이 있어도 구입을 지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옷을 입으려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