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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고 세상에서 환호를 받는 세상의 거울이 아니라 나 다움을 잃지 않는 내 안의 거울을 바라봐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동화입니다. 백설공주 동화에 등장하는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라는 질문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이 질문은 미모가 뛰어난 사람을 찾는 질문같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과연 그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너무 정형화되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영혼을 가진 영적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드러난 외형으로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화려한 내면과 다르게 처참한 내면을 가졌다면 과연 그를 아름답다고 해야 할까요?
이 동화는 그 질문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빨강머리 앤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푸른빛 따뜻한 마음, 소중한 것을 지키는 피오나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말합니다. 애니메이션 슈렉에서는 전통적인 동화에 등장하는 공주와 왕자는 외면뿐 아니라 내면도 훌륭한 인품을 갖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과연 그럴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파란색 오거로 변한 피오나 공주는 과거의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파란색 얼굴을 한 오거로 남아 슈렉과 결혼을 하죠. 애니메이션이 충격이었지만 현실에서 과연 백설공주와 왕자 같은 사람들만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각자가 가진 자신의 매력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나를 인정하고 감사하고 내게 주신 달란트를 찾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세상이 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은 서열을 매겨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을 유일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의 거울앞에 서지 말고 내 안에 거울을 들여다보고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짧은 그림 동화지만 이런 영적 포럼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출처] 2025년 1월 14일 오늘의 책 : [보이니?] 치얼앤업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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