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부산항 신항의 한 부두에 적재된 컨테이너 수십 개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부산항만공사와 BNCT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산항 신항 5부두(BNCT) 23번 자동화 블럭에서 4~5층 높이로 적재된 컨테이너 30여개가 쓰러졌다.
이날 사고는 강풍에 의해 적재된 컨테이너가 연쇄적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BNCT 측은 전했다.
BNCT 측은 현재 선사 등과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외부 크레인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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